외 딴 곳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고 아름다운 존재인지를 가슴 깊은 곳에서 깨우쳤다면, 그 사람은 진정 축복받은 사람일 것이다. 또한 자신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사람만이 이웃의 아름다움도 볼 수 있다. 하느님의 눈으로 이웃을 보기 때문이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

하느님은 서로 남의 짐을 져 주는법을 배우라고 하셨다. 이것은 사람으로서 결점이 없는 자, 무거운 짐이 없는 자,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자, 스스로 충분히 현명한 자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참아주고 서로 위로하며 서로 도와주고 가르쳐주고 잘못을 바..

허무로다, 허무! 모든것이 허무로다!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가지고 애쓰고서는, 애쓰지 않은 다른 사람에게 제 몫을 넘겨주는 사람이 있는데, 이 또한 허무요 커다란 불행이다. 그렇다, 태양아래에서 애쓰는 그 모든 노고와 노심으로, 인간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가? 그의 나날은 근심이요 ..

내주여! 당신의 모든 피조물 그 중에도, 언니 해님에게서 찬미를 받으사이다. 그로인해 낮이되고 그로써 당신이 우리를 비추시는, 그 아름다운 몸 장엄한 광채에 번쩍거리며' 당신의 보람을 지니나이다. 지존이시여! 누나 달이며 별들의 찬미를 내주여 받으소서. 빛 맑고 절묘하고 어여쁜 ..

오. 세상을 구원하시는 주님, 사랑이신 당신을 알지 못한 채, 어둠의 수렁에서 길 잃고 헤메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전쟁의 무고한 희생자들과 그들이 겪어야 했던 아픔들, 죄악의 수렁에 빠져서 헤어날 줄 모르는 이들, 낙심한 이들, 유혹에 넘어진 이들, 공포에..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길도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얼마나 좁고 또 그 길은 얼마나 비좁은지, 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

하느님을 찾고 악을 피하여라 세상의 통치자들아, 정의를 사랑하여라. 선량한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분을 찾아라. 주님 께서는 당신을 시험하지 않는 이들을 만나 주시고 당신을 불신하지 않는 이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 보이신다. 비뚤어진 생각을 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