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124

화암사 가는길

코로나 시대라 어디 돌아다니기도 뭐하고 해서 숙소 근처에 화암사라는 곳이 있다해서 새벽같이 출발했습니다. 출발하고서는 평탄하고 넓직한 산책하기 좋다 싶은 길을 갑니다. 차츰 자갈 돌같은 것들이 보이더니만 길이 험해집니다. 산길에서 빠져나와 큰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안식년으로 차량통행이 금지된 길입니다. 드디어 절 입구입니다. 가파른 오르막으로 계속 됩니다. 공사중이라 어수선하기도 하고 또 계단을 많이 올라가야 해서 이미 힘이 많이 빠진 상태라 대웅전등은 생략하고 그냥 아래쪽에서 보이는 곳만... 절 앞쪽으로 뭔가 범상치 않아보이는 바위가 보입니다. 수바위라고 한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잡은 설악산 울산바위 모습입니다.

여행 이야기 2020.08.26

대관령 소나무 숲

코로나시대라 번잡하지 않은 곳을 찾아서 간곳입니다. 대관령 소나무 숲길입니다. 숲길 오르기전에 지나는 삼포암이라는 곳입니다. 삼단 폭포인듯 합니다. 쭉쭉 뻗은 잘생긴 소나무들이 보입니다. 옛말에 '굽은나무가 선산지킨다'는 말이 있었는데.. 숯가마라고 하는데 지금도 굽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망대에서 멀리 보이는 유난히 눈에 띄는 소나무들입니다. 그리고 다시 소나무 숲길로 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쉬어갔다는 '대통령 쉼터' 그리고 전망대 모습입니다. 여기까지이고.. 보너스로 숙소쪽에서 본 소나무 그리고 라운지에서 꼬맹이들 태우고 사진 찍어주는 용도로 쓰이는 올드카 올즈모빌.

여행 이야기 2020.08.26